트럼프 2기 행정부는 관세를 협상 수단으로 활용해 동맹국의 미국 내 투자와 공급망 재편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 역시 관세 인하를 조건으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결정했으며, 2026년 6월 18일 시행되는 ‘한미전략적투자특별법’에 따라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출범시킴으로써 투자 이행이 본격화된다.
한국의 대미 투자는 전략산업과 조선을 중심으로 총 3,500억 달러 규모로 추진되며, 엄브렐러형 SPV 구조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단계적으로 집행되는 체계를 갖는다. 이러한 투자 구조의 실행은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중심으로 사업 발굴, 투자 구조 설계, 재원 배분, 사업 집행 및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의 대미 투자 주요 내용
| 투자 규모 | ■ 3,500억 달러 (전략산업 2,000억 달러 + 조선업 1,500억 달러) |
| 투자 대상 및 방식 | ■ 조선, 반도체, 에너지, 의약품, 핵심광물, AI·양자컴퓨팅 등 전략 산업 투자 ■ 엄브렐러형 특수목적법인(SPV) 구조로 운용 |
| 투자 한도 | ■ 연 200억 달러 상한, 사업 진척도에 따른 단계적 집행 |
| 투자 수익 배분 | ■ 전략 산업 투자(2,000억 달러): 원리금 상환 전 5:5, 상환 후 1:9(한국:미국) ■ 조선업 투자(1,500억 달러): 투자 수익 한국 기업 귀속 |
한국의 대미 투자 운영 거버넌스
대미 투자가 집중되는 전략 산업을 기점으로 미국 내 생산·투자 거점이 구축되면서 공급망 참여와 역할 확보가 확대되고, 이를 기반으로 연관 산업 및 후방·전방 산업으로 기회가 확산되는 산업 구조 재편이 예상된다.
| 조선 | 미국 내 생산·운영 참여 확대 기반 산업 재편 |
| 반도체 | 미국 현지 생산–패키징–후공정 중심 공급망 재구축 |
| 에너지 | 인프라 기반 안정적 수익형 사업 구조 확대 |
| 의약품 | 미국 생산 거점 이전 및 공급망 안정성 중심 재편 |
| 핵심광물 | 미국 내 채굴–가공–정제 전 단계 참여 확대 |
| AI·양자컴퓨팅 | 차세대 기술 인프라 및 생태계 참여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