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지방의 지속 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며, 특히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의료, 복지, 교통 등 필수 서비스의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wC 컨설팅은 효고현 다지마 지역의 야부시 세키미야 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거점’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본 보고서는 해당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한국의 지역 재생 전략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PwC 일본은 NPO법인 다지마노 쓰쿤카이의 의뢰를 받아, 세키미야 지역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하고 교통망을 통해 주변 마을과 연결하는 커뮤니티 거점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 주민의 경험과 참여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주요 활동이 포함되었다.
이러한 접근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으로, 향후 일본 내 유사 지역으로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표1. 세키미야 ‘소규모 거점’ 컨셉
도표2. 타지마 ‘소규모 거점’의 전체구상
PwC의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통해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역시 지방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심화된 지역에서는 필수 서비스의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소규모 거점’ 모델은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읍·면 단위에 복합 커뮤니티 허브를 구축하여 의료, 복지, 교통, 문화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VR, 메타버스, 모바일 설문 등을 활용하여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체험 기반의 설계를 통해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공공 교통, 셔틀, 자율주행 차량 등을 통합한 MaaS 플랫폼을 구축하여 교통 취약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
지역별 수요 및 이동 패턴을 분석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
지자체, 민간 기업, 비영리 단체 간의 협력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재생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PwC 일본 사례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중심에 둔 전략적 접근이 지역 재생의 핵심임을 보여준다. 한국 역시 지역 맞춤형 ‘소규모 거점’ 모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지역의 미래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 주민의 삶을 중심에 둔 전략적 접근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공동체의 회복력을 높이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삼일PwC 지자체·대기업·대학 협력 플랫폼은 중앙정부·지자체·대기업·대학을 연결해 지역 전략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지원하는 씽크탱크(Think Tank)이자 실행을 견인하는 전략 실행 허브 역할을 수행합니다.
PwC 한-일 공공협력센터는 PwC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설립한 전략적 협업 센터로, 양국이 직면한 공공부문의 구조적 문제와 정책적 과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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