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품은 반도체: K-반도체, AI에서 찾는 도약 기회

삼일PwC경영연구원

최근 AI 중심으로 모든 산업 구조가 재편되면서 그 최전선에 있는 AI의 두뇌, AI 반도체 패권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입니다. 미국은 각종 수출 통제를 발표하며 중국 반도체 굴기를 견제하는 반면, 중국은 반도체 자립을 선언하며 미국과 동맹국의 제재를 정면 돌파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은 HBM 수요 급증 효과를 누리고 있지만, AI 반도체 경쟁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지는 못하는 형국입니다. 이에 삼일PwC경영연구원에서는 AI 반도체 생태계에서 국내 업계가 확보할 수 있는 기회요인을 살펴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제언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I. AI 시대 최전선에 선 반도체 산업

  • AI의 두뇌, AI 반도체
    • AI가 전 산업에 빠르게 확산되며 AI 구현에 활용되는 고성능 AI 반도체가 산업 필수재로 부상

 

  • 미 · 중 AI 반도체 패권경쟁 속 한국의 위치
    • 현재 AI 반도체 선두주자는 미국 NVIDIA 그래픽처리장치(GPU)이며, 중국에서는 Huawei가 자체 AI 반도체 Ascend 시리즈를 개발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에 대응
    • 한국은 HBM 등 메모리를 제외하면 AI 반도체 시장에서 존재감 미미 ☞ 비메모리 경쟁력을 함께 제고해야만 AI 반도체의 고성장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음

 

II. AI 반도체 생태계에서 찾는 K-반도체 기회 요인

  • 메모리: HBM을 넘어 CXL로
    CXL은 CPU · GPU · 저장장치 등을 연결하는 차세대 반도체 인터페이스 기술로 범용 DRAM 데이터처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 가능
  • 파운드리: 脫NVIDIA가 가져올 수요 증가 
    NVIDIA 의존도를 낮추려는 주요 기업들이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함에 따라 파운드리 잠재 고객 증가 효과 기대
  • 팹리스: 중장기를 대비하는 NPU 시장 
    AI 반도체의 최적화 · 차별화 수요 증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GPU보다 경량화된 NPU 시장 개화 전망

 

III. 제언

  • '반도체 팀 코리아' 결성
    • 국내 팹리스들의 파운드리 접근성을 높이는 공공 파운드리 도입으로 K-반도체 전반의 경쟁력 강화 도모
    • 관세 정책에 대응하여 해외 진출 시, 국내 업체 간 공동 진출로 투자 리스크 제어
  • Lock-in 전략
    • NVIDIA GPU 전용 소프트웨어 CUDA를 벤치마크하여 K-반도체(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로 산업 생태계 확장
  • 중장기 정부 지원 
    • 단기적으로는 GPU 확보 중요 → 중장기적으로 K-반도체 자립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 지원 필요
  • 새로운 성장기회 포착을 위한 관점의 전환(Value in Motion) 
    • 반도체가 활용될 다양한 유망분야(UAV,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팩토리 등)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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