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한국 음식이 K-푸드로 불리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2기 정부 무역정책의 영향으로 K-푸드 성장에 제약이 걸리는 것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에 본 보고서에서는 K-푸드의 수출 현황을 살펴보고, 한-미 무역협정이 국내 음식료 산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점검해보았습니다.
1. K-푸드 현황 점검
관세 전쟁 우려에도 불구 K-푸드 수출 호조 지속되며, ’25년 7월 누적 66억 달러 기록
(YoY +5%)
품목별: 가공식품 중심 성장 지속. 라면과 김 뿐 아니라, 베이커리·과자·빙과 등 품목 다양화
지역별: 일본으로의 수출이 정체된 가운데, 미국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
업체별: 해외 확장에 소극적이던 기업들도 생산시설 투자, 판매법인 설립, 수출품목 육성 등 전략 변화
2. 이슈 점검: 한-미 관세 협정에 따른 영향 분석
한-미 무역협정에 따라 농식품 분야 수입·수출 이슈 발생
3. 시사점 및 대응 방안(수출 중심)
관세 대응형 수출전략 수립
소비자가 가격 변화에 덜 민감한, 가공·기호식품 위주 수출
미국 내 지역별 전략 차별화·고도화
대도시: 고급화·프리미엄 제품 공급
중소도시: 시장 확대 위한 대중적 제품 보급
중장기적으로, 국가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수출시장 다변화
공급망 재정비
미국 현지 직접 생산 확대 및 OEM 활용
미국산 원재료가 차지하는 가치가 20% 이상인 경우, 상호관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해당 조항을 활용한 생산망 설계
원산지 검증 대응 체계 마련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원산지 검증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 이에 대비하여 원산지 입증할 구체적인 자료 준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