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 (Volume 1&2)

Digital Auto Report 2022 - Accelerating towards the ‘New Normal’

4차 모빌리티 혁명으로 불리는 자동차 시장을 둘러싼 급격한 변화는, 자동차뿐 아니라 IT · 금융 · 엔터테인먼트 등 무수한 분야에 걸쳐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에 PwC는 모빌리티 산업 내 기술 발전과 소비자 니즈 변화를 분석하고, 이러한 변화가 불러일으킬 새로운 시장의 크기 및 해당 기회 선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본 보고서는 총 3개의 Volume으로 구성되며, 금번 보고서에서는 ‘모빌리티 시장 진단(Vol.1)’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Vol.2)’을 다루고 있으며, 추후 발간 예정인 Vol.3에서는 ‘고객 니즈 분석 및 자동차 Player를 위한 전략 제언’을 다룰 계획입니다.
 

Volume 1.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진단 

  •  ‘뉴 노멀(New Normal)’ 환경에서, 탈탄소화 및 ESG에 대한 관심 증가와 디지털 혁신기업 부상에 따른 경쟁 심화가 자동차업계의 CASE1)전략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커넥티드 (Connected): 2025년까지 유럽 내 차량의 50%가 커넥티드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미국 2023년, 중국 2029년),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크게 성장 중. OEM사들의 커넥티드 서비스 고객 규모는 상당히 확대되었으나, 무선(over-the-air) 업데이트 기능과 같은 대규모 서비스 전달에 있어서는 아직 어려움을 겪는 중
  • 자율주행 (Autonomous): 2035년에는 유럽/중국/일본의 신차 중 14~15%가 자율주행 Lv4급일 것으로 전망되며, 산업/물류용 자율주행 기술이 더 빨리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스마트 모빌리티 (Smart Mobility-차량공유 등): 코로나19로 인해 공유 모빌리티 시장은 타격을 입었으나, 장기적으로는 성장 유효. 자동차 구독 서비스 증가에 따라 '능동적' 공유 서비스(예. 렌트카, 구독 서비스) 시장은 유럽에서 가장 빨리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2025년까지 총 여객운송의 10% 차지) 반면, ‘수동적’ 공유 서비스(예. 라이드 헤일링) 시장은 중국에서 더 활발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2025년까지 중국 10% vs. 미국 및 유럽은 1~3% 규모로 성장)
  • 전동화 (Electric):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유럽의 전기차 시장은 변곡점을 맞이하는 중이며, 2025년 기준으로 유럽 내 전체 신차 판매 중 27%가 전기차로 구성될 전망(중국 19%, 미국 6%, 일본 5%). 다만, 상대적으로 더딘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이 전기차의 성장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1)     CASE: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를 일컫는 용어로,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차량공유 등), 전동화(Electric)’를 의미


Volume 2.

새로운 모빌리티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시장가치 확보

  • 자동차 제조사들에게는 가치 창출 방식이 ① 차량 부품과 커넥티드 서비스 제공을 넘어 ② 모빌리티/운송 서비스와 ③ 모빌리티 인프라 공급으로 확장 
  • 차량부품 시장에서는 전동 파워트레인과 배터리가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 중. 2035년까지 유럽은 $2,380억, 미국은 $1,280억, 그리고 중국은 $3,140억 규모의 관련 시장 예상. 수익원의 75~80%는 배터리 셀과 팩으로부터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OEM 업체의 전략적 대응 필요 
  • 자율주행 부문에서는 2023년 초에 첫 로보택시 운행이 예상되나, 규모 확장은 5년 후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대도시에서 로보택시의 연간 판매량은 2030년 20만대, 2035년 240만대로 전망. 2030년에 로보택시요금이 킬로당 €1 이하로 책정되며,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Tipping point(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는 시점)에 도달할 전망. 그 여파로, 대도시 내 로보택시 관련 서비스 수익성은 2030년 €310억에서 2035년 €4,000억으로 증가할 전망 
  • 인프라 측면에서는 전기차 충전 시장이 제일 큰 성장 잠재력을 보유. 유럽에서는 2021년 €450만에서 2035년 €7,550만까지의 성장이 기대됨. 충전소 운영기업들의 경제적 효율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 수단들이 존재. 차량 운영 허브와 같은 B2B 사업에 집중하거나, 멀티모드 모빌리티 허브와 같은 B2C 사업을 추구할 수도 있음 
  • 모빌리티 기업의 시작점에 따라 다양한 역량 개선이 필요. 예를 들어, OEM들은 소프트웨어에 집중, 공급자들은 부품 공급보다는 솔루션 제공에 집중, 전통 운수기업들은 자사 인프라와 부동산을 스마트한 B2B 서비스 핫스팟(hot-spot)으로 전환시켜 성장할 수 있음 

 


모빌리티 가치창출을 위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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