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의 제10차 항공우주 제조업 매력도 순위평가는 항공우주 및 방위(A&D, Aerospace & Defense) 산업 발전에 유망한 국가를 분석하고 순위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 매력도 순위는 전 세계의 상대적 강점을 다양한 핵심 지표를 통해 평가합니다. PwC가 제시한 본 순위는 기업이 전략적 목표와 운영 요건에 맞는 최적의 국가를 선택하는데 참고가 되는 인사이트를 데이터 기반하여 제공합니다.
※본 순위는 다양한 카테고리별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산출되며, 각 지표는 세부 항목별 가중치가 반영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올해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미국과 싱가포르의 부동의 입지입니다. 두 국가는 2018년 이후 줄곧 3위권을 유지하며 글로벌 A&D 산업을 선도해왔습니다. 한국, 캐나다, 일본 역시 2015년 평가 도입 이래 상위 5위권을 꾸준히 지키며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PwC 제10차 주요 국가별 항공우주제조업 매력도 순위(2024년)”에서 노동력 분야 등이 높게 평가된 우리나라가 미국, 싱가포르에 이어 3위권에 위치하고 있음은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아울러, 동 리포트는 인공위성에 대한 세계의 의존도가 끊임없이 증가하는 상황에 비추어 “우주산업(space sector)”이 더 이상 민간 및 군사 항공과 별도로 간주될 수 없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방산업체는 비즈니스의 “기간”을 연장하는 MRO(Maintenance · Repair · Overhaul) 시장에 주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산업의 “공간” 영역을 확대하는 우주 진출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발표한 무기체계 분야별 기술 수준 조사결과(2023년 기준)에 따르면 한국우주무기체계의 기술력은 최고선진국대비 70% 내외의 중진권 수준을 보이고 있어 향후 새로운 패권경쟁의 전장이 될 우주산업에서 해외기술에 의존하게 될 우려가 있습니다. 유망 기술을 개발 · 보유 중인 우주스타트업과의 협력 · 투자를 통해 기술력 확보 및 시장 진출을 고려해야 할 때입니다.
현재 상위권에 위치한 국가들은 이러한 중요한 변화에 발맞춰 긍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2024년 우주항공청(KASA, Korea AeroSpace Administration)을 출범하며 2045년 우주항공 5대 강국 진입을 목표를 표방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에 대한 우주개발지원을 주요 운영방향으로 제시하며 우주항공산업을 국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민간기업의 우주산업 참여가 대폭 확대될 전망입니다.
소형무장헬기(LAH)와 한국형 전투기(KF-21) 개발 등을 통해 항공우주산업에서의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았던 우리나라가, “우주산업” 및 “드론 등 무인 항공체계”와 같은 미래 분야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국가별 항공우주제조업 매력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방안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