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ual industry performance and outlook l 2025 edition

2025 PwC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연례보고서

Aerospace engineers
  • July 2025

2025 PwC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연례 보고서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주요 글로벌기업들의 주요 실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관련 데이터는 2024년 재무제표에서 인용하였으며, 매출순에 따른 세계 100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의 경영성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PwC는 주목할만한 사업동향을 제시하였으며, 동 산업에 영향을 주는 주제에 대해 고객사 및 산업 리더와의 인터뷰 및 각종 분석을 통해 관점을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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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

수요 급증과 기술 진보 속에서도 공급 제약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수익성과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해​

  • 여객항공 부문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수요 회복과 좌석 이용률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항공기 생산 지연으로 애프터마켓 중심의 수익 구조가 강화되었습니다.​
  • 방위산업은 글로벌 긴장 고조로 수주잔고와 예산이 급증했으나, 대규모의 사업 손실과 인건비 상승으로 수익성은 제한적이었습니다.​
  • 우주산업은 민간과 국가 주도의 발사 활동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달 착륙과 유인 비행 등 상징적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 기술적으로는 드론, AI, 극초음속 무기, 우주 기반 시스템 등에서 혁신이 가속화되며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 그러나 관세, 공급망 병목, 우주 군사화, 규제 불확실성 등 복합적 리스크가 산업 전반의 전략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세 정책에 따른 A&D 산업 불확실성 고조​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관세 정책의 변화는 산업의 불확실성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상호간 보복 관세를 시행하며 무역 갈등을 격화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희토류 자석 수출을 중단하고, 고출력 자석에 대한 수출 허가제를 도입하면서 미국·캐나다 A&D 제조업체의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세로 인해 여객 항공사는 항공기 구매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으며, Airbus는 미국 외 고객을 우선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와 수출통제 강화는 A&D 산업 전반에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으며, 기업들은 원가 절감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대응해야 합니다.​

철강, 알루미늄, 반도체 희토류 등 핵심 소재에 고율 관세 적용​ (특히, 철강, 알루미늄은 50%까지 부과)​


여객 항공 : 수요 회복과 공급 제약 속에서 애프터마켓 중심의 수익성 개선

2024년 여객항공 부문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6.9% 성장하며 글로벌 성장을 주도했고, 북미와 아프리카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항공기 생산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애프터마켓 부문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2025년에도 여객 수요는 8% 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적으로 항공산업은 글로벌 GDP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 평균 성장률(CAGR) : 약 4%​

유상여객킬로미터(RPK) : 전년 대비 10.4% 증가​

수주잔고 : 14,000대 이상​


방위산업 : 지정학적 긴장 속에 수요는 급증했으나, 생산 제약과 대규모의 사업 손실로 인해 수익성 제한

2024년 글로벌 방위비 지출은 2조 1,78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년 대비 9.4% 증가했습니다.​

미국 방산업체는 수익성이 하락한 반면, 유럽은 방위 자립화와 예산 확대에 힘입어 개선된 실적을 보였습니다. 드론·AI 기반 무기 기술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급속히 발전하며, 미래 전장의 양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대규모 사업 손실과 인건비 상승,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며, 향후 수익성 개선은 비용 통제에 달려 있습니다.​

수주잔고 : 7,470억 달러, 전년 대비 11% 증가​

      ■ BAE Systems 17% 매출 증가​
      ■ Boeing, Lockheed, Airbus 등 손실 발생​


우주 : 발사 횟수와 기술 성과 모두 사상 최고치, 민간·국가 주도 급속 확장

미국 NASA는 Starliner 유인 비행과 달 착륙 임무(Odysseus, Blue Ghost)를 성공시키며 Artemis 프로그램을 본격화했습니다.​

민간 기업들도 활발히 참여하며, SpaceX는 최초의 민간 우주 관광 임무와 우주유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일본, 유럽, 중국 등도 활발한 탐사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우주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핵 반위성 무기 개발 우려가 현실화되며 우주 군사화에 대한 국제적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궤도 발사 : 261건, 전년 대비 17% 증가

      ■ SpaceX 전체의 절반 이상 수행​
      ■ 1위 : 미국 – 156건 발사​
      ■ 2위 : 중국 – 68건 발사​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한국 기업들의 향후 대응 전략은? 

관세 대응, 기술 협력, 현지화 전략, 미국 조달시장 진출, 우주산업 육성 등 다층적 전략을 통해 경쟁력 확보 필요​

 

PwC는 기후변화, 기술 혁신, 인구 변화, 세계질서 변화, 사회 분열 등 5대 메가트렌드를 정의하며, 이 중 ‘세계질서 변화’가 방위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합니다.​

A&D 산업은 수요는 강하지만 공급망 불안과 비경상적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철강·알루미늄·구리 등 핵심 소재에 관세를 부과하며, 제조원가 상승과 수익성 악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반도체·희토류 등 전략 자원에 대한 수출통제도 강화되며, 특히 우주항공 분야에서 기술 접근 제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시장에서 한국 기업은 관세 절감과 수출통제 대응을 위한 시나리오 플랜을 사전에 수립하고, 미국 현지 생산 등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A&D 산업은 고도로 통합된 구조로 대형 M&A는 제한적이나, 드론·AI·우주 등 신기술 중심의 벤처 기반 거래는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산 특화 펀드 확대와 글로벌 기업과의 JV·기술제휴를 통해 현지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합니다.​

특히 유럽은 미국산 무기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방위산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미국 방산 조달시장 진출은 기술력과 무기 호환성 확보가 핵심이며, 내부통제·원가 검증·보안·윤리 등 경영관리 역량도 중요합니다.​

미국은 공급망 차질과 무기비축량 감소로 인해 조달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방비 예산도 무기체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우주산업은 첨단 기술 전쟁의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며, 드론·AI·위성 기술 중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러-우 전쟁 파병을 한국 위성이 탐지한 사례처럼, 우주기반 정보자산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부-대기업-중소기업 간 협업과 전략 펀드 조성, 국방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M&A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 수단으로 제시됩니다.​

특히 AI 기반 자율 항공, 보안·관제 기술 등은 2025년에도 활발한 투자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연례 보고서

(PDF of 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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