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PwC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연례 보고서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주요 글로벌기업들의 주요 실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관련 데이터는 2024년 재무제표에서 인용하였으며, 매출순에 따른 세계 100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의 경영성과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PwC는 주목할만한 사업동향을 제시하였으며, 동 산업에 영향을 주는 주제에 대해 고객사 및 산업 리더와의 인터뷰 및 각종 분석을 통해 관점을 제시하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관세 정책의 변화는 산업의 불확실성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상호간 보복 관세를 시행하며 무역 갈등을 격화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희토류 자석 수출을 중단하고, 고출력 자석에 대한 수출 허가제를 도입하면서 미국·캐나다 A&D 제조업체의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세로 인해 여객 항공사는 항공기 구매를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으며, Airbus는 미국 외 고객을 우선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변화와 수출통제 강화는 A&D 산업 전반에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으며, 기업들은 원가 절감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대응해야 합니다.
철강, 알루미늄, 반도체 희토류 등 핵심 소재에 고율 관세 적용 (특히, 철강, 알루미늄은 50%까지 부과)
2024년 여객항공 부문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6.9% 성장하며 글로벌 성장을 주도했고, 북미와 아프리카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항공기 생산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애프터마켓 부문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습니다. 2025년에도 여객 수요는 8% 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장기적으로 항공산업은 글로벌 GDP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 평균 성장률(CAGR) : 약 4%
유상여객킬로미터(RPK) : 전년 대비 10.4% 증가
수주잔고 : 14,000대 이상
2024년 글로벌 방위비 지출은 2조 1,78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년 대비 9.4% 증가했습니다.
미국 방산업체는 수익성이 하락한 반면, 유럽은 방위 자립화와 예산 확대에 힘입어 개선된 실적을 보였습니다. 드론·AI 기반 무기 기술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급속히 발전하며, 미래 전장의 양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대규모 사업 손실과 인건비 상승,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며, 향후 수익성 개선은 비용 통제에 달려 있습니다.
수주잔고 : 7,470억 달러, 전년 대비 11% 증가
■ BAE Systems 17% 매출 증가
■ Boeing, Lockheed, Airbus 등 손실 발생
미국 NASA는 Starliner 유인 비행과 달 착륙 임무(Odysseus, Blue Ghost)를 성공시키며 Artemis 프로그램을 본격화했습니다.
민간 기업들도 활발히 참여하며, SpaceX는 최초의 민간 우주 관광 임무와 우주유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일본, 유럽, 중국 등도 활발한 탐사 활동을 이어가며 글로벌 우주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핵 반위성 무기 개발 우려가 현실화되며 우주 군사화에 대한 국제적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궤도 발사 : 261건, 전년 대비 17% 증가
■ SpaceX 전체의 절반 이상 수행
■ 1위 : 미국 – 156건 발사
■ 2위 : 중국 – 68건 발사
PwC는 기후변화, 기술 혁신, 인구 변화, 세계질서 변화, 사회 분열 등 5대 메가트렌드를 정의하며, 이 중 ‘세계질서 변화’가 방위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합니다.
A&D 산업은 수요는 강하지만 공급망 불안과 비경상적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철강·알루미늄·구리 등 핵심 소재에 관세를 부과하며, 제조원가 상승과 수익성 악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반도체·희토류 등 전략 자원에 대한 수출통제도 강화되며, 특히 우주항공 분야에서 기술 접근 제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하고 다변화되는 시장에서 한국 기업은 관세 절감과 수출통제 대응을 위한 시나리오 플랜을 사전에 수립하고, 미국 현지 생산 등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A&D 산업은 고도로 통합된 구조로 대형 M&A는 제한적이나, 드론·AI·우주 등 신기술 중심의 벤처 기반 거래는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산 특화 펀드 확대와 글로벌 기업과의 JV·기술제휴를 통해 현지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합니다.
특히 유럽은 미국산 무기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방위산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미국 방산 조달시장 진출은 기술력과 무기 호환성 확보가 핵심이며, 내부통제·원가 검증·보안·윤리 등 경영관리 역량도 중요합니다.
미국은 공급망 차질과 무기비축량 감소로 인해 조달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방비 예산도 무기체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우주산업은 첨단 기술 전쟁의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며, 드론·AI·위성 기술 중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러-우 전쟁 파병을 한국 위성이 탐지한 사례처럼, 우주기반 정보자산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부-대기업-중소기업 간 협업과 전략 펀드 조성, 국방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M&A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 수단으로 제시됩니다.
특히 AI 기반 자율 항공, 보안·관제 기술 등은 2025년에도 활발한 투자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