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2026 PwC 글로벌 직장인 설문조사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 September 2026

AI 시대 인재 경쟁력의 극대화

The takeaways
  • 인력 간 격차를 해소하라.
    AI를 적극 활용하고 시장 수요가 높은 소수의 인력 집단은 빠르게 앞서 나가고 있다. 반면 조직 운영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실무 인력(56%)은 AI 활용과 학습, 성장 기회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 AI 투자를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업무를 재설계하라.
    전체 직장 근로자의 약 3분의 2가 이미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일상적인 AI 사용도 1년 만에 50%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단순한 기술 도입만으로는 투자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역할과 업무 프로세스, 성과보상 체계를 함께 재설계해야 한다.
  • 변화를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라.
    조직 구성원들은 빠르게 새로운 역량을 습득하고 있지만, 정작 학습 기회에 대한 접근성은 떨어지고 있다. 여기에 조직에 대한 신뢰 약화와 관리자들의 업무 부담까지 겹치면서 조직을 재창조(Reinvention)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2026 PwC 글로벌 직장인 설문조사(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에 따르면, AI 확산과 업무 방식의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직장인들의 경험과 미래 전망에도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설문에 참여한 직장 근로자 약 5만여 명을 AI 활용 수준과 인재시장 경쟁력을 기준으로 네 개 인력 집단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높은 AI 활용 우위와 인재시장 경쟁력을 갖춘 AI 선도 인력(Front-runners), 조직의 운영과 성과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실무 인력(Core Workforce), 높은 성장 잠재력과 AI 활용 의지를 가진 AI 개척 인력(AI Insurgents), 그리고 조직에 필수적인 전문성을 보유했지만 AI 활용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필수 전문 인력(Indispensables)이 그것이다. 

조사 결과는 이러한 집단 간 차이가 단순한 기술 활용 수준을 넘어 업무 만족도와 경력 전망, 조직에 대한 신뢰,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의 차이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AI 선도 인력은 높은 업무 의욕과 적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며 미래를 낙관하는 경향이 강했다. 반면 조직의 다수를 차지하는 핵심 실무 인력은 일자리와 재정 상황에 대한 불안이 크고 성장과 학습의 기회에서 소외됐다고 느끼며, 조직 리더에 대한 신뢰도 역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조직의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속도로 변화에 적응하는 양상은 기업에 새로운 과제를 던지고 있다. AI 선도 인력은 조직보다 더 민첩하고 유연하게 움직이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다. 그러나 많은 조직은 여전히 혁신보다 신중함을 선호하고 이에 보상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자신감과 실행력을 갖춘 AI 선도 인력 가운데 약 3분의 1은 향후 12개월 내 이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응답했다. 

반면 조직의 운영을 떠받치는 핵심 실무 인력은 변화 앞에서 불안을 느끼고 있다. 이들은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인식하며, 새로운 역량을 개발할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다. 또한 관리자와 경영진에 대한 신뢰 수준도 상대적으로 낮다. 전 세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는 전년 대비 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조직 전반에 걸친 신뢰의 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참여한 직장인들의 답변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이 AI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성원과 관리자가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역량을 개발하며 기술을 혁신과 가치로 연결하도록 지원하는 데는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wC 글로벌 CEO 설문조사(Global CEO Survey)'에서도 대다수 CEO 역시 아직 AI 투자에서 기대 수준의 재무적 성과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기존 운영 모델에 AI를 접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rewire work) 해야 한다. 이는 인력 구조와 업무 방식의 전환이 더 이상 개별 조직의 선택이 아닌 경영과 경제 전반의 필수 과제가 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술 투자의 성과는 이제 조직이 업무를 재설계하고 필요한 역량을 확보하며, 신기술을 생산성과 혁신,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2026 글로벌 직장인 설문조사'는 이러한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리더들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한다.  

한국에 주는 시사점 

표본 규모의 한계로 일반화에는 주의가 필요하지만, 한국은 AI 선도 인력 비중(4%)이 글로벌 평균(14%)보다 낮고 핵심 실무 인력 비중(81%)은 글로벌 평균(56%)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 활용을 통해 높은 성과와 성장 기회를 경험하는 인력층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한국 기업들은 AI 선도 인력을 육성하는 것과 더불어, 다수를 차지하는 핵심 실무 인력이 변화에 참여하고 새로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AI 활용 우위와 성장 기회가 조직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1. AI 선도 인력과 핵심 실무 인력을 모두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

올해 조사에서는 직장 근로자의 AI 활용 우위(AI Advantage)를 측정했다. 이는 AI가 업무의 질과 창의성, 역량 향상, 그리고 조직에 대한 기여 가치 제고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를 의미한다. 또한 자신의 역량과 경험에 대한 시장 수요와 함께, 기업이 자신과 유사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거나 육성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고 인식하는지도 조사했다.

그리고 이 분석을 바탕으로 이들을 네 개 집단으로 구분했다.
 


인재 시장 경쟁력과 AI 활용 우위에 따라 나뉘는 네 가지 인력 집단

Source: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AI 개척 인력 (AI insurgents)

  • 특징: 전통적으로 희소한 인력에 속하지는 않지만, AI 활용을 통해 높은 성과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집단이다. 미래의 가치와 경쟁력이 어디에서 창출될 것인지에 대한 기존의 통념에 도전한다.
  • 기업을 위한 시사점: 잠재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더 높은 가치 창출이 가능한 역할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AI 선도 인력 (Front-runners)

  • 특징: 높은 인재시장 경쟁력과 강한 AI 활용 우위를 동시에 갖춘 인력이다. 자신감과 성장 의지가 높으며 시장에서의 가치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반면 승진과 보상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고, 더 나은 기회를 찾아 이직할 가능성도 가장 높다.
  • 기업을 위한 시사점: 명확한 성장 경로와 자율성을 제공하고, AI 기반 업무 혁신을 함께 설계하는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이들의 몰입과 유지(Retention)를 강화해야 한다.

핵심 실무 인력 (Core Workforce)

  • 특징: 조직 운영과 성과 창출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다수의 인력이다. 그러나 AI 활용을 통해 얻는 효과가 낮고, 학습과 혁신, 미래 성장 기회와의 연결도 상대적으로 약하다.
  • 기업을 위한 시사점: AI를 일상 업무와 실질적으로 연결하고, 자신감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습·성장 경로를 제공해야 한다.

필수 전문 인력(Indispensables)

  • 특징: 인재 시장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지닌 역할에 종사하지만, AI 활용 우위는 제한적이거나 거의 없는 인력이다. 이들의 역량은 여전히 확보하거나 대체하기 어렵지만, AI 활용을 통한 성과 향상은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기업을 위한 시사점: 핵심 전문성을 보호하는 동시에, 각 역할에 맞춰 AI로부터 실질적인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

AI 선도 인력(Front-runners)은 전체 응답자의 14%를 차지하며, 높은 AI 활용 우위와 시장 수요가 큰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다. 반면 핵심 실무 인력(Core Workforce)은 전체의 56%를 차지하며 조직 운영과 성과 창출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심 인력층이다. 다만, 다수를 차지하는 이 집단은 점점 더 큰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이에는 높은 성장 의지와 AI 활용도를 보이는 AI 개척 인력(AI Insurgents)과 조직에 필수적인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고 있지만 AI 활용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은 필수 전문 인력(Indispensables)이 위치한다.

조사 결과는 이들 집단 간 차이가 단순한 기술 활용 수준에 그치지 않고 업무 경험과 미래 전망, 조직에 대한 신뢰 수준의 차이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선도 인력은 변화에서 기회를 발견한다

AI 선도 인력은 네 개 집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낙관성과 적응력을 보였다.

이들 가운데 73%는 최근의 변화가 조직의 미래를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다고 응답했으며, 85%는 새로운 방식의 업무에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다.

업무 몰입도 역시 매우 높았다. AI 선도 인력의 10명 중 9명은 업무에 대한 기대와 의욕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역할에 요구되는 수준을 넘어서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꺼이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최고경영진에 대한 신뢰도는 75%, 직속 관리자에 대한 신뢰도는 82%로 전체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근로자의 업무 몰입도는 전년 대비 높아졌으며, 모든 인력 집단에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인력 집단별 업무 몰입도
질문. 귀하는 업무에 대해 다음과 같은 감정을 얼마나 자주 느끼십니까?
(집단별로 주 1회 이상으로 답한 응답자 합계 비율)

Source: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이들이 높은 성과와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개인 역량 때문만은 아니다.

AI 선도 인력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구성원에게 보상하는 조직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글로벌 평균보다 약 두 배 높았다. 또한 이들은 기존 업무 방식에 도전하는 행동에 대해 보상받을 가능성이 글로벌 평균 대비 1.5배, 새로운 역량을 학습하는 행동에 대해 보상받을 가능성이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 선도 인력이 단순히 변화에 잘 적응하는 집단이라기보다는, 학습과 실험, 혁신을 장려하는 조직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이들은 실수를 최소화하는 것보다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조직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조직이 무엇에 보상하느냐가 인재 격차를 만든다.

인력 집단 별 보상받는 행동
질문. 귀하의 조직에서 실제로 가장 중요하게 평가되고 보상받는 행동 또는 성과는 무엇입니까?
(최대 3개 선택, 집단별 보상받는 행동을 전체 평균 대비하여 표시)

Source: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이러한 환경은 경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AI 선도 인력의 3분의 2는 향후 12개월 내 승진 또는 임금 인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으며, 85%는 자신의 고용 안정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은 동시에 가장 이동성이 높은 집단이기도 하다. AI 선도 인력의 29%는 향후 1년 내 이직할 가능성이 매우 높거나 높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대다수 응답자들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이러한 결과는 'PwC 글로벌 AI 일자리 바로미터(Global AI Jobs Barometer)'의 분석과도 맥을 같이한다. 해당 보고서는 AI가 일부 직무를 대체하기보다 더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판단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직무의 가치와 보상 수준, 시장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핵심 실무 인력은 조직의 중심이지만 변화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AI 선도 인력과 비교할 때 핵심 실무 인력의 경험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전체 참여자의 과반을 차지하는 핵심 실무 인력은 고객 대응과 운영, 서비스 제공 등 기업의 일상적인 성과 창출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중심 인력층이다. 그러나 이들은 학습과 혁신, 의미 있는 AI 활용 기회를 상대적으로 적게 경험하고 있다.

또한 네 개 집단 가운데 변화에 대한 준비가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안정성에 자신감을 보인 응답자는 절반 수준에 그쳤으며, 최근의 변화가 조직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다른 집단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이러한 경험은 올해 조사에서 나타난 또 다른 중요한 결과와 연결된다. 지난 3년 동안 자신과 같은 근로자의 노동시장 협상력이 약화됐다고 인식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협상력이 강화됐다고 보는 응답자보다 약 두 배 많았다.

핵심 실무 인력은 재정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을 겪고 있다. 자신이 정당한 수준의 보상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분의 1에 불과했으며, 매달 생활비와 각종 지출을 충당한 후에도 여유 자금이 남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이보다 더 낮았다.
 


2026년 근로자들의 재정적 부담이 증가했다.

가계 재정 상황
질문. 다음 중 현재 귀하의 재정 상황을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응답 거부’를 제외한 재정 상황별 응답자 비율)
 

Source: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전체 직장 근로자 기준으로도 재정적 압박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생활비와 각종 지출을 충당한 후 여유 자금이 남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34%에 불과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8%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62%는 지난 1년 동안 생활비 상승이 업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심 실무 인력의 업무 몰입도는 여전히 높다. 이들 가운데 3분의 2는 자신의 업무에 자부심을 느끼며, 조직의 성공을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기울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반면 리더십에 대한 신뢰는 낮았다. 최고경영진을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3%, 직속 관리자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0%에 그쳤다.

이 같은 결과는 조직 전반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경영진 신뢰도는 전년 대비 7%포인트 하락했으며, 현재 최고경영진을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집단별로 리더십 신뢰도 차이가 뚜렷하다.

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추이
질문. 다음 문장에 어느 정도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으십니까?
(‘대체로 동의한다’ 또는 ‘매우 동의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


직속 관리자에 대한 신뢰도


최고경영진에 대한 신뢰도

Source: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AI 개척 인력과 필수 전문 인력에도 주목해야 한다

모든 직장인 근로자가 AI 선도 인력 또는 핵심 실무 인력에 속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은 특히 AI 개척 인력(AI Insurgents)과 필수 전문 인력(The Indispensables) 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AI 개척 인력은 네 개 집단 가운데 주간 AI 활용도가 가장 높고 성장 의지가 강한 차세대 인재군이다. 반면 필수 전문 인력은 조직에 필요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업무 방식에도 비교적 유연하게 적응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실제 AI 활용 경험은 상대적으로 적다.

이들 두 집단의 경영진에 대한 신뢰 수준은 AI 선도 인력과 핵심 실무 인력의 중간 수준에 위치한다. 

이들이 미래를 성장과 기회의 방향으로 받아들일지, 아니면 불안과 위축의 방향으로 이동할지는 리더의 선택과 조직의 지원에 달려 있다.
 


직원 경험의 격차가 신뢰와 성과의 격차로 이어진다.

인력 집단별 직원 경험
고용 안정성은 ‘매우 확신한다’ 또는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응답한 비율이며, 나머지 항목은 ‘매우 동의한다’와 ‘전적으로 동의한다’를 합산하여 전체 평균에 대한 유형별 비율을 나타냄
 

Source: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Your next move 
기업이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리더들은 이제 쉽지 않은 선택을 해야 한다.

실수 회피보다 실험과 혁신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보상 체계를 전환하고, 기존 업무 방식을 강화하는 성과관리 체계를 재설계해야 한다. 또한 관리자가 새로운 업무 방식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아울러 학습을 기존 업무에 추가되는 활동으로 취급하기보다, 구성원들이 실제로 역량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구성원에게 동일한 인재 관리 방식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다. 

기업은 각 인력 집단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동인을 이해해야 하며, 선호도 분석(Preference Analytics) 등을 활용해 역할 설계, 역량 개발, 신뢰 구축, 성과관리, 보상 체계 등 직원 경험 전반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할 필요가 있다.

AI 선도 인력의 몰입과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이들을 AI 기반 업무 재설계의 중심에 두고 충분한 자율성과 혁신의 기회, 명확한 성장 경로를 제공해야 한다.

반면 핵심 실무 인력에게는 업무 부담을 늘리지 않는 학습 및 재교육 기회가 필요하다. 또한 재정적 압박을 완화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AI 개척 인력과 필수 전문 인력에게는 또 다른 접근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 AI 개척 인력이 창출하는 새로운 가치를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필수 전문 인력이 축적한 전문성을 AI와 결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기업의 과제는 특정 집단만을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인력 집단이 변화에 함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사람과 업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재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

2. AI를 생산성과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업무 재설계

AI 도입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64%가 지난 12개월 동안 업무에 AI를 활용했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생성형 AI를 매일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도 같은 기간 14%에서 22%로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체 응답자의 59%는 향후 12개월 동안 업무에서 AI 도구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직장 근로자들은 AI를 통해 업무 수행의 효율성과 역량이 향상됐다고 느끼고 있으며, 더 큰 자신감과 주도성을 보이고 있다.

AI 선도 인력 집단에서는 절반 이상이 생성형 AI를 매일 사용한다고 답한 반면, 핵심 실무 인력에서는 그 비중이 11%에 그쳤다. 실제로 핵심 실무 인력의 과반은 AI를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러한 격차는 단순한 기술 활용 수준의 차이를 넘어 근로자 경험의 차이로 이어지고 있다. AI 활용도가 높은 근로자일수록 업무에 대한 만족도와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높게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매일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68%는 자신의 고용 안정성에 대해 매우 또는 매우 높은 수준의 자신감을 보였다. 

이 같은 자신감에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 'PwC 글로벌 AI 일자리 바로미터(Global AI Jobs Barometer)' 에 따르면, AI 역량을 보유한 근로자의 임금 프리미엄은 62%에 달하며, 이는 2025년 57%보다 더욱 확대된 수준이다.
 

AI 는 두려움보다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업무에서 AI 사용 증가에 대한 근로자들의 인식
질문. 업무에서 AI 사용이 증가하는 것에 대해 어떤 감정을 느끼십니까?
(향후 12개월 동안 업무상 AI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 대상으로 조사)

업무에서 AI 사용 증가에 대한 근로자들의 인식

Source: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생성형 AI를 매일 사용하는 근로자들은 AI를 자신의 업무를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전문성과 성과를 높이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다시 말해 AI를 통해 직무를 보다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판단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생성형 AI를 매일 사용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34%는 AI가 자신의 업무에서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과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는 전체 AI 이용응답자 평균인 29%를 상회하는 수치다.
 

AI를 자주 사용하는 근로자일수록, AI를 단순 자동화보다 역량 강화를 위한 도구로 활용한다.

AI가 업무에 미친 영향
질문. AI가 귀하의 업무 수행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지난 12개월 동안 업무에서 AI를 사용했다고 응답한 근로자를 사용 빈도에 따라 나누어 응답비율 표시)
 

AI가 업무에 미친 영향

Source: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그러나 AI 활용도가 높다고 해서 AI를 무조건 신뢰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AI를 많이 사용하는 근로자일수록 기술의 강점과 한계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생성형 AI를 매일 사용하는 응답자의 31%는 AI 활용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정확성과 품질에 대한 우려'를 꼽았다. 이는 전체 평균보다 6%포인트 높은 수치다. AI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집단일수록 AI의 한계를 가장 잘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AI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근로자들이 AI의 정확성과 품질을 가장 우려한다.

생성형 AI 사용 빈도별 AI 활용 장애 요인
질문. 귀하가 업무에 AI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애 요인은 무엇입니까?
 

AI가 업무에 미친 영향

Source: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Your next move 
기업이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기업은 직원의 높은 AI 수용도를 실질적인 가치 창출로 연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AI 도구 사용을 늘리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진정한 성과는 AI를 기존 업무에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자체를 재설계할 때 창출된다.

PwC의 'AI 성과 분석 보고서 (AI Performance Study)'에 따르면, 전체 기업 가운데 상위 20% 기업이 AI를 통해 창출되는 성과의 7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선도 기업은 다른 기업에 비해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실험하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도록 장려하는 성과보상 체계를 운영할 가능성이 1.9배 높았다. 또한 직무별 특성에 맞춘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가능성은 1.7배, AI를 기존 프로세스에 단순히 추가하는 대신 업무 흐름 자체를 재설계할 가능성은 2.2배 높게 나타났다.

그 결과 AI 활용에 가장 적합한 조직은 다른 기업보다 AI 기반 성과가 7.2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앞서 살펴본 AI 선도 인력의 특징과도 일맥상통한다. AI를 통해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은 단순히 기술을 많이 보유한 조직이 아니라, 학습과 실험, 새로운 방식의 업무 수행을 장려하는 조직이다.

AI 활용에 능숙한 근로자들이 보여주는 높은 활력과 자신감은 기업에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필요한 영역에서 AI 활용을 확대하고, 이를 혁신과 실험을 장려하는 조직문화와 결합한다면 AI 투자의 효과는 훨씬 커질 수 있다.

PwC의 최근 'CEO Survey Snapshot' 역시 같은 결론을 제시한다. AI 역량과 인간의 판단력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기업일수록 더 빠르게 선택지를 검토하고, 더 신속하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가장 높은 성과는 더 많은 AI 도구나 에이전트, 파일럿 프로젝트를 운영할 때가 아니라 인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고유한 판단과 전문성,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인간·AI 협업을 중심으로 업무와 역할, 운영 모델을 재설계할 때 창출된다. 

또한 AI 활용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력 집단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필수 전문 인력은 조직에 중요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AI 활용 경험은 상대적으로 적다. 기업은 이들이 AI 활용 실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존 전문성을 새로운 가치 창출로 연결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 자체에 있지 않다. AI를 단순한 도구로 바라보는 기업은 AI 활용과 그에 따른 비용을 실질적인 가치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반면 AI를 중심으로 업무와 역할,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기업은 생산성과 혁신, 그리고 성장이라는 실질적 성과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3. 변화의 속도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과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라

조직이 대규모 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직장인과 관리자들은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변화를 경험한 응답자 가운데 34%는 지난 1년 동안 이전보다 더 많은 변화를 겪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 5명 중 1명은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거나 변화가 필요한 이유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피로감과 번아웃 역시 여전히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전체 응답자의 27%는 번아웃과 피로가 생산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응답했다. 고용 안정성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으로는 AI가 더 많은 업무를 대체하는 것(44%)보다 경제 변동성(57%)을 꼽은 응답자가 더 많았다. 특히 Z세대는 이러한 모든 항목에서 다른 세대보다 높은 불안감을 보였다.

인력 집단별로 살펴보면 흥미로운 차이가 나타난다.

AI 선도 인력은 다른 어떤 집단보다 빠른 속도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약 3분의 2는 이전보다 더 빠른 변화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 대다수는 새로운 역량을 습득해 업무에 적용했으며, 새로운 도구를 익히고 업무량 증가와 역할 변화, 팀 구조 변화까지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반적으로 높은 동기와 낙관성을 보이고 있지만, 동시에 절반 가까운 응답자가 변화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가장 앞서가는 인재들조차 변화의 부담에서는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AI 선도 인력은 업무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AI 선도 인력은 업무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Source: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반면 핵심 실무 인력은 상대적으로 적은 변화를 경험했다. 지난 1년 동안 더 빠른 변화를 경험했거나 새로운 역량을 습득하고 새로운 도구를 활용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약 4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학습과 성장 기회에서도 집단 간 격차가 나타난다.

인력 유형별 학습 및 역량 개발 경험
질문. 다음 문장에 대해 어느 정도 동의하십니까?
(‘대체로 동의한다’ 또는 ‘매우 동의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  
 

AI 선도 인력은 업무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Source: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그러나 변화가 적다고 해서 더 안정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많은 핵심 실무 인력은 조직 내 변화가 자신들을 비켜 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최근의 변화가 조직의 미래를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직장 내 변화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학습과 역량 개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업무의 일부가 되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88%는 지난 1년 동안 업무에 새로운 역량을 적용했다고 답했으며, 40%는 그 정도가 매우 크거나 상당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64%는 업무 수행을 위해 새로운 도구와 기술을 익혀야 했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36%는 그 정도가 매우 크거나 상당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역량 개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지난 12개월 동안 경험한 변화
질문. 다음 문장이 지난 12개월 동안 귀하의 역할에서 경험한 변화를 어느 정도 설명합니까? 

AI 선도 인력은 업무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Source: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예상대로 AI를 적극 활용하는 근로자일수록 역량 개발 속도도 빨랐다. 'PwC 글로벌 AI 일자리 바로미터(Global AI Jobs Barometer)'에 따르면 AI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직무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은 AI 영향이 적은 직무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배움은 이제 업무의 일부가 됐지만, 많은 직장들은 이를 뒷받침할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

새로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1%였지만, 앞으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이해한다고 답한 비율은 49%, 학습 및 역량 개발 자원에 접근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51%에 그쳤다.

집단별 차이는 더욱 뚜렷했다. 학습 및 역량 개발 자원에 접근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핵심 실무 인력에서 40%에도 미치지 못한 반면, AI 선도 인력에서는 80%에 가까운 수준으로 나타났다. 
 

변화를 이끄는 관리자들 역시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관리자와 임원은 조직 변화에 적응하는 동시에 구성원들이 변화에 대응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 스스로도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와 불확실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임원의 31%, 관리자의 24%는 변화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관리자들은 팀의 몰입을 유지하고 조직 내 분절화를 방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별도의 압박을 경험하고 있다. 관리자들의 고용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은 전년 대비 6%포인트 하락했으며, 이는 일반 직원층에서 나타난 변화보다 훨씬 큰 폭이다.
 

경영진은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동시에 부담도 느끼고 있다.

직급별 변화에 대한 인식
지난 12개월 동안 귀하의 역할에서 경험한 변화를 생각할 때, 다음 문장에 대해 어느 정도 동의하십니까?
(‘대체로 동의한다’ 또는 ‘매우 동의한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
 

AI 선도 인력은 업무에서 많은 변화를 경험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Source: PwC’s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Your next move 
기업이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개선(optimization)이 아니라 재창조(reinvention)가 필요하다.

기업은 가치를 창출하고 확보하며 전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이는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고객 경험을 재정의하며,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재창조 전략은 이를 실행할 수 있는 인력이 뒷받침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인력의 역량과 학습 능력, 그리고 변화에 대한 자신감은 전략 실행을 가속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고 성장의 제약 요인이 될 수도 있다.

특히 관리자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

관리자는 변화의 수혜자가 아니라 변화의 전달자다. 따라서 관리자의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높이고 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면 조직 전체가 불확실성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PwC 글로벌 CEO 설문조사(Global CEO Survey)'에 따르면 AI와 혁신, 새로운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재창조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들이 다른 기업보다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창조는 조직만 빠르게 움직인다고 해서 성공하지 않는다. 조직 구성원들이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는 역량과 자신감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과 관리자 모두 변화가 자신의 역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해야 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조직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신뢰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속도로 변화에 적응하는 양상은 이러한 과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
 

AI 선도 인력의 대다수는 생성형 AI를 매일 활용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성장하고 성과를 내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는다. 조직이 이들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이들은 더 혁신적이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조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기업은 동시에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직 운영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실무 인력의 불안과 부담에도 주목해야 한다. 이들에게는 새로운 역량을 개발할 시간과 기회가 필요하다. 또한 관리자의 지원과 미래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 조사 개요>

2026 PwC 글로벌 직장인 설문조사(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은 2026년 5월과 6월, 48개 국가·지역 및 29개 산업 분야의 근로자 49,36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사용된 수치는 각 국가·지역의 취업 인구 성별 및 연령 분포를 반영해 가중치를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주요 지역 전반의 근로자 의견을 폭넓게 대표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몰입도(Motivation) 측정 방법

근로자의 업무 몰입도를 분석하기 위해 응답자들에게 업무에 대한 자부심, 역할에 요구되는 수준을 넘어 기여할 의향, 그리고 출근과 업무에 대한 기대감 등을 질문했다.

이후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활용해 응답 결과를 통합하고, 전반적인 업무 몰입 수준을 나타내는 업무 몰입도 지수(Motivation Index)를 산출했다.

응답자는 전 세계 점수 분포를 기준으로 구분했으며, 상위 25%는 고몰입 집단, 하위 25%는 저몰입 집단으로 분류했다. 본 지수는 2025년 조사와 동일한 방법론을 적용했다.

인력 집단(Workforce Archetype) 분류 방법

인력 집단을 도출하기 위해 두 개의 지수를 활용했다.

첫 번째는 인재시장 경쟁력(Talent-Market Advantage) 지수로, 해당 직무에 대한 시장 수요와 보유 역량의 희소성, 그리고 해당 역량을 확보하거나 대체하기 어려운 정도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두 번째는 AI 활용 우위(AI Advantage) 지수로, AI가 업무 품질, 창의성, 역량 개발, 그리고 조직에 대한 기여 가치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를 기준으로 측정했다.

인재시장 경쟁력 점수는 세 개 그룹으로 구분한 후 하위 두 그룹을 하나로 묶어 낮은 인재시장 경쟁력 집단으로 분류했다. AI 활용 우위는 AI 이용자를 고·저 그룹으로 나누고, AI 비이용자는 낮거나 없는 AI 활용 우위 집단에 포함했다.

이 두 가지 축을 결합해 다음 네 가지 인력 집단을 도출했다.

  • AI 선도 인력(Front-runners)
  • 핵심 실무 인력(Core Workforce)
  • AI 개척 인력(AI Insurgents)
  • 필수 전문 인력(Indispensables)

PwC Global

Global Workforce Hopes and Fears Survey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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