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판도를 바꾸는 K-뷰티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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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tober 2025

K-뷰티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구조를 바꾸는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며, 특히 인디 브랜드는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습니다. 2024년 Top10 인디 브랜드 매출은 약 3조 원으로, 경쟁력은 ODM을 통한 빠른 제품 출시와 스토리텔링, 히어로 제품, 채널 확장 등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레거시 브랜드는 유통망과 R&D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유지하며, 인디 브랜드 M&A로 민첩성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수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계 현황을 정리하고, 세부업종별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1. K-뷰티의 글로벌 수출 동향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
  •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2010~2024년 연평균 20% 이상 고성장 중이며, 2024년에는 약 102억 달러(한화 약 14조원)를 수출하며 프랑스,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수출국으로 자리매김
  • 차별화된 제품 콘셉트와 시장 적응력이 높은 인디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

K-뷰티 수출액 및 증감율 추이 (단위: 백만달러)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삼일PwC경영연구원
주) 2025년전년대비성장률은 3Q24 누적수출액대비3Q25 누적수출액증감률

K-뷰티 산업의 구조 전환- 중국 의존도는 감소, 수출 다변화
  • 2025년 3분기 누적 중국향 수출 비중은 18.6%로 과거 평균 40% 수준에서 확연히 감소
  • 2024년 미국 ∙ 일본내 수출 1위 달성 및 아세안 ∙ 중동 등 수출 다변화

중소기업화장품수출실적추이 (단위: 백만달러)

자료: 중소기업벤처부, 삼성증권, 삼일PwC경영연구원
주) 2025년전년대비성장률은 1H24 누적수출액대비1H25 누적수출액증감률


2. K-뷰티의 경쟁력: 팔방미인

  • ODM 경쟁력: K-뷰티의 제조 역량은 글로벌 표준이며, 한국 제조 클러스터의 합산 점유율은 30%이상으로 1위 수준. 다품종 ∙ 소량 생산으로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
  • 용기 경쟁력: 인디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
    • 브랜드 수가 늘면서 용기 수요 자체가 늘어나고, 포장 용기로 차별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많아짐
  • 브랜드 경쟁력: 인디는 작은 조직·짧은 역사로도 빠른 의사결정을 강점으로, 레거시는 오랜 업력과 글로벌 채널을 바탕으로 안정적 외형을 지킴
  • 유통 경쟁력: 한국 브랜드의 유통은 단일 허브, 해외 다중 축, 벤더 허브의 3단 구도

3. K-뷰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언

인디 브랜드: “빠르게 크되, 견고하게 날아라”

핵심 전략: 초기 12개월은 인지도 확보와 트래픽 확대에 집중. 이후 13~24개월은 세트화, 업셀, 바이럴 마케팅으로 전환

레거시 브랜드: “무게를 지키되, 속도를 흡수하라”

핵심 전략: 포트폴리오 재편, SKU 정리, 채널 구조 단순화/ M&A 및 구조적 변화로 경쟁력 강화/ 인디 브랜드의 민첩성 흡수, 내부 조직 혁신

ODM/용기: “스케일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이다”

핵심 전략:  2025~2027년 경쟁 심화 예상. ODM·스마트팩 도입으로 원가 절감 및 품질 강화/카테고리별 CAPA 확충, OTC 규제 대응

대미 관계: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핵심 전략:  미국 관세 부담 증가 대응: 생산거점 전략/ 원료 및 부품 조달망 재편/채널별 가격 전략

글로벌 판도를 바꾸는 K-뷰티의 힘

(PDF of 2.2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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