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conomy Watch - 2016.12

가처분소득의 증가, 12월 가계 소비의 증가를 의미할까?


미국 대선 결과와 정책 방향

올 해 다시 한번, 놀라운 투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번에는 미국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100일 계획’이 서서히 발표되고 있습니다. 계획에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철회 등 그가 선거 당시 발표했던 여러 공약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사안에 대해서 대통령 당선인으로서의 트럼프는 대통령 후보 시절의 트럼프와는 다른 태도를 취하며 그의 핵심 공약 중 일부가 수정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같은 태도로 인해 그가 실제로 어떤 정책을 펼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지난 11월 다수의 선진 국가들의 3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됐습니다. 유로존의 성장률이 미국과 영국의 성장률에 못 미치면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로존 핵심 국가에 비해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로존 주변국(스페인, 사이프러스 등)의 성과가 가려지는 측면이 있습니다.

 


영국의 GDP 성장률과 경제 정책

영국의 GDP 성장률은 전년도 3분기 대비 0.5% 상승했습니다. 2분기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이지만, 브렉시트의 투표 결과가 즉각적인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수치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의 경우, 영국 예산책임청(OBR)은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2017년 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 2.2%에서 1.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 같은 전망에 대해, 영국 재무장관은 추계보고서를 통해 생산성 증대와 투자 확대를 목표로 한 인프라 및 가계 투자와 기술 혁신 지원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또한 이번 국회 임기 내에서 예산 흑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버리고, 긴축정책을 계속하기보다는 온건한 재정부양책을 택했습니다. 이 같은 정책은 저금리의 장점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생산성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으로서, 최근 캐나다와 일본, 미국과 같은 선진 경제국에서도 적용한 바 있습니다. PwC는 재정 여력이 필요한 국가들에게 왜 지금이 재정 부양정책을 도입하기에 적합한지 살펴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 경제 특수

크리스마스가 다가옴에 따라 B2C 기업들은 가계 소비가 크게 증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GEW에서는 가계 지출을 일으키는 동인과 기업의 수익 예측 및 계획에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영국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가처분소득은 증가했지만 저축률은 감소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브렉시트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기간 내 유럽의 소매업체와 기업의 매출 전망은 밝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