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conomy Watch - 2014.08


At a glance

최근 기업의 CEO들은 오랜 기간 미개발 상태로 남아있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Sub-Saharan Africa, SSA)이 지닌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래 도표1에서 보이는 것처럼 SSA 지역의 인구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2040년까지 아프리카 대륙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며, 경제 성장 역시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빨리 진행될 것입니다.





도시, 새로운 시장으로 가는 관문

그렇다면 기업이 SSA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느 지역에 관심을 둬야 할까요? 전통적으로 지금까지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거점으로 삼는 곳은 대도시들이었습니다.

대다수 서구의 대기업들은 이미 SSA에서 가장 큰 대도시인 라고스(Lagos), 킨샤사(Kinshasa),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가운데 적어도 한 개 이상의 도시에 진출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진짜 기회는 도표 1에 나열된 4위부터 13위까지의 10개 도시 (Next 10 cities)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UN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 10개 도시의 인구는 2030년 까지 현재의 두 배에 가까운 3천 2백만 명에 이를 것이며 그 가운데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과 루안다(Luanda)의 2030년 예상되는 인구수는 런던의 현재 인구수보다도 더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사람이 많아질수록, 비즈니스 기회도 커진다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소 중 하나는 노동 연령의 인구수 입니다. 그러므로 더 많은 수의 젊은 도시 인구는 강한 GDP 성장과 직결됩니다. PwC 분석에 따르면 2030년까지 앞서 언급된 SSA 지역 10개 도시의 GDP는 2012년 물가 기준으로 현재의 세 배가 넘는 1400억 USD에 이를 것이며, 이는 헝가리의 연간 생산과 맞먹는 수치입니다. 또한 SSA 지역의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예측되는 환율 변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비교적 보수적으로 예측한 자료입니다.

논의돼야 할 세 가지 큰 장애물

그러나 SSA의 정책 입안자들은 성장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넘어야 할 다음의 세 가지 장애물에 직면해있습니다.

첫째, 도로와 철도 등 사회 기반 시설 (Hard Infrastructure)의 부족
둘째, 학교, 대학과 같은 사회 제도 (Soft Infrastructure)의 부족
셋째, 정치기관, 법적 기관, 규제 기관 들이 점차 커지고 복잡해지는 경제를 다루는 능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성장통


인도 경제의 새로운 시작?

최근 몇 년간 인도 경제는 성장통을 겪고 있는 신흥 경제국의 대표적인 사례였습니다. 지난 7월 발표된 새 정부의 첫 번째 예산안 발표에는 구조적으로, 그리고 재정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것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비록 예산 책정이 문제 해결의 승부수가 될 수 없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현 시점에서는 내수 경제와 세계 경제에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책 입안자들이 최근 발표한 개혁안들의 시행 여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