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conomy Watch - 2014.06


전세계의 이목, 브라질에 집중되다

코 앞으로 다가온 지상 최대의 스포츠 행사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경제 위기 이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BRIC 경제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3%에도 미치지 못하는 평균 이하의 성장률과 수출 하락세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신흥 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많은 논객들이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가 브라질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어떻게 하면 두 번의 호재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요?


경기장 밖에서도 승리할 수 있을까?

월드컵이 경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작을 수 있지만, 브라질은 다음과 같이 의외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2012년 런던 올림픽이나 여타의 비슷한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단기적인 낙관론이 최근 2년 동안 지속된 브라질 경제 신뢰도 하락의 기조를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 월드컵 개최도시들이 누려왔던 외국인 직접 투자(FDI) 특수가 브라질에도 적용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FDI가 10% 증가할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65억 달러의 자금 유입 효과와 맞먹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런 거대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면서 현지 기업에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는 향후 새로운 이익을 창출해낼 수 있습니다. 그 좋은 예로 영국의 기업들이 지난 2012년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브라질에 넘기는 대가로 1억 3000만 파운드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월드컵 우승은 누구에게?

좀 더 가벼운 주제로 넘어가서, ‘월드컵에서 우승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에 대한 분석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에는 5가지 주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대표팀의 구성, 홈 경기의 이점, 대표팀 내 국내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의 수, 국내 리그의 수준, 마지막으로 그 나라의 축구 전통입니다.

이 내용을 기반으로 결과를 예측한다면 2014 월드컵 우승은 개최국에서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영국와 유로존, 1분기 미국을 앞질러

영국과 유로존이 2014년 1분기 미국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많은 부분에서 독일 경제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보여주는 경제 수치는 조심스럽게 실망감을 불러오고 있습니다.